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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19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등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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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붉어지고 있는 금융시장의 불안정 확대에 따라 각 기업의 재무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미국기업의 세일업체들의 회사채는 투기등급에 가까운 BB이하의 채권 형태이기때문에 해당 회사채 만기 도래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 투자시장에서 이야기하는 회사채란 무엇이며 회사채와 더불어 기업의 자본 조달 방안의 일환인 기업어음(CP)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기업어음과 회사채에는 각기 등급이 존재하며 해당 등급에 따라 기업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에 대한 금리가 결정된다. 그러니 우량한 기업일수록 CP와 회사채로 조달 할 수 있는 자금의 금리가 낮다.

 

목차
1. 기업어음(CP)이란 무엇인가?
2. 회사채란 무엇인가?
3. 신용평가사란 무엇인가?

 

1. 기업어음(CP : Commercial Paper)이란 무엇인가?

 

기업이 단기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이다. 보통 기업들은 자본 조달을 위해서 아래 3가지 방법을 이용한다.

  • 주식 및 회사채 발행

  • 은행 대출

  • 기업 어음

3가지 방안 중 기업 어음은 주식, 회사채, 대출의 절차와 달리 절차가 간단하며 단기간 자금을 효과적으로 융통할 수 있기에 단기간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해당 방법을 사용한다. 기업어음은 담보부, 무담보부로 나뉘어지기에 무담보의 경우 기업의 신용상태를 파악하여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해당 기업이 어음을 발행하기위해서는 B등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아야하며 발행기일은 1년 미만으로 1일부터 365일까지 존재한다. 보통 30일, 90일, 180일 형태로 끊어서 제공된다.

 

CP의 종류에는 아래 3가지로 구분된다.

  • 무담보 CP : 기업의 신용으로 발행(기업어음)

  • 보증 CP : 발행사의 신용부족. 다른 회사가 상환을 보증

  • 담보 CP : 담보가치가 있는 자산을 바탕으로 발행

CP의 신용등급은 아래 6가지로 구분되며 A2~B 등급까지는 동일 등급 내에서 +, - 부호로 우열을 가린다.

  • A1 : 적기 상환능력 최상, 안전성 최상, 투자위험도 극히 낮음

  • A2 : 적기 상환능력 우수, 안전성 A1에 비해 다소 떨어짐

  • A3 : 적기 상환능력 양호, 안전성 양호하나 A2에 비해 다소 떨어짐

  • B : 적기 상환능력 적정, 안전성 다소 투기적인 요소가 내포되어 있음

  • C : 적기 상환능력 및 안전성에 투기적인 요소가 큼

  • D : 상환불능 상태

2. 회사채란 무엇인가?

 

회사채의 경우 원금과 이자가 확정되어 있으며 만기도 정해져 있어서 주식에 비해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채권발행자의 신용등급 변동에 따라 채권의 가치가 변동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기업 부도가 발생하여 원금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 다만 채권은 주식에 비해 선제적으로 청구권이 존재하기에 안전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회사채 투자에 있어서는 발행자가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충분한지를 살펴봐야하며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자 할때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의 등급을 면밀히 살펴보아야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조달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회사채는 아래의  10등급으로 구분이 되며 AA등급에서 B등급까지는 당해 등급에서 상대적 우열 정도에 따라 +, - 기호를 부여하여 구분한다.

  • AAA : 채무상환능력이 최상임

  • AA :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AAA등급에 비하면 다소 열등한 요소가 있음

  • A : 채무상환능력은 우수하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BBB : 채무상환능력은 인정되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저하될 가능성이 있음

  • BB : 채무상환능력이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장래의 안전성 면에서는 투기적 요소가 내포되어 있음

  • B : 채무상환능력이 부족하여 투기적임

  • CCC :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매우 투기적임

  • CC :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상위등급에 비하여 불안요소가 더욱 많음

  • C : 합리적인 예측범위 내에서 채무불이행이 불가피함

  • D : 현재 채무 불이행 상태임

금융시장에서는 관행적으로 신용등급을 투자와 투기등급으로 분류한다. 보통 AAA에서 BBB에 해당하는 채권은 안정적으로 원리금 상환이 가능다라고 인정되며 BB에서 C까지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분류는 과거 데이터 평균으로 보면 BBB 이상 등급과 BB 이하 등급 간 부도율 격차가 크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며 관행적인 것이지 실제로 투자의 적격, 부적격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잣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투자, 투기등급의 관행적 구분을 통해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것이다.

 

3. 신용평가사란 무엇인가?

 

이러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업을 신용평가사라고 일컫는다. 해당 기업 및 금융회사의 재무 상황 및 경제적 환경을 고려하여 발행자의 신용을 등급으로 평가한다. 신용평가사는 신용 평가를 의뢰한 기관으로부터 평가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해외의 대표적인 신용 평가사로는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무디스가 존재하며 국내에는 NICE 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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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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