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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20년 3월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거쳐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를 담은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

-속보, 한국일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시장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시장안정화 대책으로 위와 같이 환매조건부채권을 3개월간 무제한 매입함으로써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환매조건부 채권(RP)"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환매조건부채권( RP : Repurchase Agreements)란 무엇인가?

 

환매조건부채권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확정 금리를 주고 재구매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한국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에서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국은행에서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은행 예금의 과부족 현상을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행하기도 한다. 환매조건부채권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특수채, 신용우량채권 또는 국공채"등을 담보로 발행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며 환금성이 보장된다.

 

또한 채권을 현물형태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겨둔 기준 예치금을 대차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3개월 운용하며 최장 만기는 1년이다. 금리는 일반적으로 정기예금보다는 높은 수준이며 만기 이후에는 별도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중도환매가 가능하며 수수료가 붙는다.

 

최근 미국시장에서 회자되었던 레포(Repo)라고도 부른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단기 유동성공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이 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RP 자체의 수익률이 기본 정기예금보다 높고 단기적으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은 아니다. 이론적으로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가장 낮은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Repo의 종류에는 중앙은행 Repo, 금융기관의 대고객 Repo, 기관간 Repo가 존재한다. 중앙은행 Repo는 시중 단기자금 조절에 효과적이다. 단기자금이 부족할 때 중앙은행은 각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 지방채등을 매입하거나 금융기관이 발행한 RP를 매입함으로써 시중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기관 대고객 Repo는 수신상품의 하나로 은행이나 증권회사가 일정 기간 후 다시 사들인다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해당 담보 채권은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가이 국채, 지방채, 특수채, 신용우량채권등이 된다. 기관간 Repo는 금융기관간에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소하고 유가증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2. 왜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가?

 

위의 정의에서 모든 답이 나와있다. 유동성 조절기능이다. 유동성 조절이라는 것은 단기 유동성이 넘칠 수도 있으며 부족할 수도 있다. 오늘날의 RP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은 후자에 해당한다. 시중에 현금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에서 시중은행에서 발행한 RP를 매입해주고 해당 매입대금을 금융기관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해당 금융기관은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통해 단기 투자 or 단기 자금 공급처에 현금을 활용한다.

 

금융기관 자체에 장기투자상품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품들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며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현금자체가 부족할 수도 있다. 결국 당장 부족한 현금을 마련해야할 때 이러한 Repo 시장을 통해 단기자금을 마련한다.

 

오늘날의 중앙은행의 RP 매입을 통한 시장자금 공급은 그만큼 한국시장의 금융시장에 유동성 공급 문제가 있다는 판단일 것이며 우리가 모르는 금융시장의 뇌관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에 따라 ELS 상품 및 기타 금융상품에 대한 우려가 세어나오고 있는 상황속에서 중앙은행의 조치가 나온 것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질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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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 받은 방법

2020/03/21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글 본문 목차 만들기(이동링크)

2020/03/20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AdSense) 신청하기

2020/03/15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Google)에 URL, 색인 생성하기

2020/03/13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Naver) 검색 등록 방법

2020/03/12 - [블로그] - 블로그 검색 최적화를 위한 구글(Google)검색 등록 방법

 

지난 번 시간에 구글 애드센스 신청부터 승인 후기까지 위와 같이 기록을 남겼다. 오늘은 승인 이후, 구글 애드센스를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구글 애드센스는 자신의 웹 사이트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적용하여 클릭당 광고료와 더불어 방문자 수와 연계하여 일정 부분 광고료를 지급해준다. 자신의 웹사이트에 적용한 애드센스의 최종 모습은 아래와 같다. 본문 내 상단, 중단, 하단에 적용할 수 있으며 사이드바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오늘은 먼저 본문의 상단, 하단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적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본문 내 상단, 하단에 대한 애드센스 적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란에 들어가서 우측의 "플러그인"을 클릭한다. 그리고 플러그인에 위치한 구글 애드센스(반응형) 플러인을 클릭한다. 

 

두 번째, 해당 플러그인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본문 내 광고배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상단, 하단 동시에 입력되는 유형을 클릭하였다. 그리고나서는 상단, 하단 코트상자에 구글 애드센스의 코드를 입력해주어야한다. 코드 입력방법은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로 들어가서 광고 유형에 따른 코드를 복사해주어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추가 그림을 확인하자. 

세 번째,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로 들어가서 좌측의 개요 그리고 우측의 광고단위기준을 클릭하면..하단에 디스플레이 광고부터 콘텐츠 내 자동 삽입 광고까지 3가지 유형의 광고가 나타난다. 필자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콘텐츠 내 자동 산입광고 두가지를 사용했다. 

네 번째, 디스플레이 광고를 예로 들자면 디스플레이 광고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광고 단위의 이름을 설정해주고 크기, 그리고 유형을 선택해주고 만들기를 눌러준다. 

 

다섯번 째, 그러면 아래와 같이 해당 광고 유형에 따른 코드가 나오는데. 해당 코드를 위의 "두 번째"내용에 해당하는 상단 또는 하단의 코드 입력란에 붙여넣으면 끝이다. 상단, 하단에는 동일한 코드로 넣을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향후 애드센스 분석과정에서 명확하게 어떠한 광고가 효과가 있는지, 어느 위치가 효과있는지 알아내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상단, 하단에 대한 코드 입력 시 서로 다른 유형의 광고를 입력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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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AdSense) 신청하기

 

지난 3/20일 위의 글과 같이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한 후, 승인을 기다렸다. 하루만에 승인이 되었다. 큰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꾸준하게 올렸을 뿐이었는데 하루만에 승인이 되니 얼떨떨하기도 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꾸준함과 콘텐츠의 질을 본다고 하더라. 그래도 그간 콘텐츠 작성과 더불어서 구글 애드센스를 어떻게 받을 수 있게되었는지 방법론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먼저 3/20일 신청 이후, 아래와 같이 승인한 내역을 기록으로 남긴다. 이제부터 필자가 애드센스를 신청하기 위해 했던 방법론을 차례대로 기록하겠다. 

첫 번재, 블로그 최적화를 시행한다. 

 

최적화에는 여러가지 방법론이 존재하는데. 필자는 다른 것들은 무시하고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걸쳤다. 검색엔진에 노출되도록 사이트맵과 더불어 RSS를 필수적으로 등록해주었다. 검색엔진은 구글, 네이버 두 곳에만 등록하였다. 두곳의 검색엔진이 가장 트래픽이 높기 때문이다. 아래의 글들을 차례대로 읽어보고 구글 및 네이버에 차례대로 검색최적화등록을 하면 된다. 더불어 각 콘텐츠 작성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본문 내 이동링크가 걸려 있는 목차를 최대한 등록해주었고 지금과 같이 관련 콘텐츠가 있으면 이전 글을 본문 내 링크로 남겨주었다. 이 모든 것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해서 체류율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필자의 경우 콘텐츠의 갯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동링크를 포함한 목차구성은 애드센스 신청과는 크게 상관없어 보인다. 

 

2020/03/12 - [블로그] - 블로그 검색 최적화를 위한 구글(Google)검색 등록 방법

2020/03/13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Naver) 검색 등록 방법

2020/03/15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Google)에 URL, 색인 생성하기

2020/03/21 -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글 본문 목차 만들기(이동링크)

 

두 번째, 꾸준하게 작성하였다.

 

3/12일 첫 글을 적어내려갔고 20일 신청일까지 하루에 최소 1편 이상의 글을 작성하였다. 구글에서는 꾸준함과 콘텐츠의 질을 가장 많이 본다고 한다. 그리고 충분한 글자 수와 적절한 사진이 필요하다고들 하던데. 나 또한 1편당 1,000자 이상의 콘텐츠를 적어내려갔다. 맞추려고 한것은 아니며 필자의 콘텐츠 자체가 글자가 많이 소요되는 콘텐츠였다. 또한 중간 중간에 사진을 첨부했다. 정리하자면 충분한 글과 사진이 필수적으로 들어갔다. 사진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꽤 많은 분량의 글을 채워나갔다. 

 

세 번째, 방문자 유입 확대를 위해 타 플랫폼을 활용했다.

 

순수하게 검색을 통해서 필자의 콘텐츠에 접속한 이들은 극히 일부였다. 아래의 방문자 수를 보면 12, 13일은 0명이었다. 14일부터 조금씩 방문자수가 늘어나는데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등의 링크를 공유하여 일부 유입된 인원들이다. 검색을 통해서 들어온 인원은 12~22일 통틀어 10명 남짓이다. 20일방문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필자가 활동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에 하나의 콘텐츠를 공유했고 해당 링크를 통해 일시적으로 많은 방문자가 방문하게 되었던 것이다. 공교롭게 20일날 방문자가 늘어났을때 신청을 했는데..확실하게 방문자가 애드센스 신청과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겠다. 다만, 12~19일까지 꾸준하게 방문자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종합하자면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첫 번재, 검색엔진(구글, 네이버)에 대한 검색 최적화 진행

두 번째, 꾸준한 콘텐츠 업로드(하루 최소 1편, 대부분 긴 글)

세 번째, 타 플랫폼을 활용한 방문자 유입, 단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진 않음

 

개인적으로 두 번째 요인이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든다. 충분한 콘텐츠와 꾸준한 업로드가 유효했다고 판단한다. 최적화나 방문자수는 결국 같은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고. 방문자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속에서 하루만에 승인이 되었기에 콘텐츠의 양과 질에 아마도 구글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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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는 HTML 편집을 통해서 글 본문 내 목차를 만들고 해당 목차의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본문 내로 이동하는 링크를 만들 수 있다. 몇까지 코딩을 겸해주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재, 아래와 같이 목차를 작성해준다.

『목차 - 연습용』

1. 가는 무엇인가?

2. 나는 무엇인가?

3. 다는 무엇인가?

 

두 번째, 목차를 클릭하면 이동할 콘텐츠를 아래와 같이 본문내 기입하여 준다. 

 

세 번째, HTML로 접속하여 아래와 같이 변경한다. HTML로 변경하면 아래와 같이 검은 배경의 화면이 뜨고 자신이 작성한 본문 내 콘텐츠가 코딩 사이에 기록된다. 우리는 여기서 이동링크를 적용하기 위해서 1. 가는 무엇인가의 앞뒤로 아래 빨간 네모박스처럼 기록해준다. <a here="#c1">1. 가는 무엇인가</a>, 여기서 #c1은 하나의 주소라고 보면된다. #c1은 아무렇게 작성해주면 되지만 영문만 가능하고 앞에 #을 무조건 붙여줘야한다. 필자는 2. 나는 무엇인가를 #c2로 3. 다는 무엇인가를 #c3로 명명하겠다. 

네 번째, HTML 내 이동할 콘텐츠로 넘어가서 id="c1", id="c2", id="c3"를 삽입해준다. 원래 해당 콘텐츠로 가면 <b>1. 가는 무엇인가</b>로 작성이 되어 있는데 <b>안에 아래의 형식처럼 <b id="c1">으로 작성해준다. 이는 위에서 기록한 #c1을 클리하면 c1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이 과정을 끝마치고 완료를 누르면 된다. 

 

다섯번째, 여기서 주의점은 꼭 모든 글을 작성하고 HTML 편집모드로 들어가 작성을 완료해야한다. HTML모드에서 기본모드로 다시 바꾸어 글을 수정하면 위의 코딩 일부가 변경되는 경우가 생기고 다시 HTML모드에서 재작성해주어야 한다. 

 

기본모드

 

HTML 모드 : 반드시 이 모드에서 코딩을 완료 후 작성완료해야한다. 기본모드로 돌아가면 형식이 깨진다.

 

1. 가는 무엇인가?

 

2. 나는 무엇인가?

 

3. 다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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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구글 애드센스는 자신이 운용하는 웹사이트에 광고 배너를 달아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필자는 해당 애드센스 신청 이전에 8일간 콘텐츠를 업로드 시켰으며 총 15개의 글을 남겼다. 승인 여부는 신청 후 2주간 소요되며 정확하게 2주 뒤에 승인된다는 것은 아니다. 통상적으로 2주간 걸린다고 한다. 향후 승인이 난다면 해당 승인기록까지 공유하겠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은 아래와 같다. 

 

1. 구글 애드센스를 검색한 후, 시작하기 버튼을 누른다. 

 

 

2. 시작하기 버튼 이후 애드센스를 가입할 웹사이트와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기입한다. 

3. 2번을 완료하면 애드센스 자체 회원가입도 해야한다. 필자는 이미 가입이 된 상태라 해당 과정을 건너 뛰었다. 혹시나 애드센스 자체에 가입이 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애드센스 가입까지 끝 마쳐야한다. 

 

4. 구글애드센스로 들어가서 좌측의 사이트 제출 카테고리를 클릭한다. 

5. 자신의 사이트 주소를 입력한 후 다음을 클릭한다. 

6. 아래의 그림과 같이 애드센스 코드가 나온다. 해당 애드센스를 복사하고 해당 화면은 닫지 않는다. 향후 티스토리의 HTML에 애드센스 코드를 붙여넣은 후 해당 화면으로 돌아와 "제출"을 클릭해줘야한다. 

7. 티스토리 블로그로 넘어가 설정란에 좌측 카테고리의 "스킨편집"을 클릭한다. 

 

 

8. 스킨편집란으로 들어가면 우측 상단에 HTML 편집이 있다. 

9. 티스토리의 HTML에 들어가서 <head>와 </head> 사이에 6번에서 복사한 애드센스 코드를 붙여넣는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적용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6번 화면으로 돌아가 최종 제출을 누르면 된다. 

10. 1~9번까지의 절차가 끝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 검토중이라는 알림말이 뜬다. 알림말과 같이 최대 2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보통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 가능성은 해당 웹사이트 콘텐츠의 질에 달려있다고 한다. 여타 블로거들이 글자 수라던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꾸준히 일관된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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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개인이라고 바꾸어서 생각해보자. 당장 IMF나 금융위기같이 경제위기가 도래한다라고 생각하자. 그러면 개인은 어떠한 것을 준비해야하는 가?

 

첫 번째,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 or 내가 하고 있는 사업이 안전한지 살펴봐야한다. 즉 자신이 맡고 있는 본업이 안전한 지를 먼저 바라봐야한다. 현금흐름이다.

 

두 번째, 혹시나 직장에 짤리더라도 어느정도 먹고 살만큼의 자산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건물일 수도 있고 현금일 수도 있겠다. 다만, 하루하루 견디기 힘들다면 환금성 높은 자산이면 더욱 더 좋고 현금이 쌓여 있으면 더욱 더 좋겠다. 

 

세 번째, 내가 기존에 가진 부채가 얼마인지 살펴봐야하고 과도한 부채라면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네 번째, 직장도 잃고 현금도 없고 부채도 많다. 그럼 어디선가 돈을 빌려서 견뎌내야한다. 평소에 내가 주위사람들에게 신의를 잘 지키고 잘 도움을 줬던 사람이라면 신용도가 높을 것이다. 최후의 수단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지, 그런 능력은 있는지 살펴봐야한다. 

 

자 다시 위의 내용에서 개인을 기업으로 바꾸어보자. 

  • 첫 번째, 기업의 사업 모델(BM)이 불황을 견뎌낼 수 있는건 지 살펴봐야한다(FCF)

  • 두 번째, 현금성자산이 불황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는지 살펴봐야한다(현금,배당성향)

  • 세 번째, 부채의 양과 질을 따져봐야한다(이자보상비율)

  • 네 번째, 돈을 합리적으로 빌릴 수 있는지 따져봐야한다(신용등급).

불황장에는 개인이나 기업이나 똑같다. 지금의 위기를 견뎌낼 수 있는 사업모델(본업)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안전핀으로 현금성자산을 보유해야한다. 현금이 아니라면 환금성이 뛰어난 단기투자상품도 될 수 있고 건물을 팔아서 현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 차선책이 된다. 그리고 부채가 과도하다면 먼저 레버리지 관리를 해야하며 너무 힘들다면 돈을 합리적으로 빌릴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한다는 것이다.

 

그럼 위의 내용에 해당하는 지표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첫 번째, 사업모델을 살펴봐라. 이것은 정성적인 분석이 가미되어야 한다. 현재의 위기와 무관하게 실적을 잘 낼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사업모델이 강력하다면 실적은 뒤 따라 나올 것이다. 여기서 바라봐야할 또 한가지 지표는 "현금흐름표"다. 당기순이익을 보지 마라. 불황장이 도래하면 실질적인 현금창출능력이 최고다. 대체로 FCF인 잉여현금흐름이 실질적으로 해당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용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회계적 이익인 당기순이익에 집중하지마라. 당기순이익은 종이 쪼가리에 적힌 이익에 불과하고 현금흐름표에 찍힌 이익이 실질적인 현금 유동성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예를 보자. 아래는 대우조선해양의 손익계산서 및 현금흐름표다. 17년 대우조선해양의 손익계산서상 당기순이익은 6,450억이다. 그렇다면 해당 수치만큼 현금이 유입되었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현금흐름표의 영업현금흐름(OCF)은 1조가량 유출되었고 유무형자산취득(CAPEX)을 위해 1,150억원가량을 사용했다. 즉 잉여현금흐름(FCF)은 1조 1,150억원가량 유출된 것이다. 즉 회계적 이익은 이익처럼 나와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흐름에서 유무형자산의 필수투자비용을 감안한다면 1조 1,150억원의 현금유출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대우조선해양은 단기차입금을 빌려서 해당 금액으로 영업활동도 영위하고 빚도 갚는 행위를 하게 된다(재무활동현금흐름). 이처럼 당기순이익은 회계적 이익에 불과하기에 불황장일수록 더욱 더 현금흐름표에 집중해야하고 잉여현금흐름을 살펴봐야한다. 위기에는 이쁘게 포장된 숫자가 아니라 실질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현금보유액이다. 이건 간단하다. 재무상태표에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넓게는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며 더 넓혀보면 환금성이 뛰어난 자산은 모두 해당되겠다. 자신이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다면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지급 가능한 배당지급연수를 따져보는 것도 효율적이다. 가령 현재 현금보유액이 2억이 있고 해당 기업의 연 배당금이 1억이라면..이 기업은 영업활동을 하지 않고서도 2년동안은 배당을 지급할 여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배당성향도 살펴봐야 하는데..당기순이익 기준의 배당성향을 보지마라. 앞에서 첫 번째에서 언급했던 이유와 동일하다. 실질적인 현금흐름기준인 FCF 기준으로 배당성향을 바라보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방안이다. 연 배당금 ÷ FCF = FCF 기준 배당성향이다. 불황에는 현금이 왕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닮아 있다. 부채의 양과 질을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한 첫 번째 지표는 "이자보상비율"이 되겠다. 해당 비율은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인데..개인적으로 현금흐름표를 잘 볼 수 있다면 해당지표는 크게 필요없다고 본다. 어차피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이자 비용지급에 따른 현금유출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해당 비율은 높을수록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잘 지급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고..가령 이자보상비율이 10이라는 뜻은 현재의 영업이익으로 10년간의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부채에는 이자발생부채와 비이자발생부채가 존재하는데 이자발생부채는 회사채, 기업어음, 장단기차입금등이 해당되며 비이자발생부채는 매입채무, 미지급비용등이 된다. 이자발생부채의 조달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이다. 보통 회사채 기준으로 BB이하는 투기등급으로 분류되고 BBB이상은 투자등급으로 분류된다. 투기등급으로 갈수록 조달금리는 높아지기때문에 현재 지급하는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킴과 동시에 향후 추가적으로 부채를 발행할때도 높은 금리로 빌릴 수 밖에 없다. 악순환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신용등급이 어느정도 되며 해당 기업이 지급하고 있는 금융비용을 이자발생부채로 나누어보면 평균지급이자율이 나온다. 실적이 불안전한 투기등급이면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빚을 낼 수 밖에 없다. 아래는 18년도 흥아해운의 사업보고서다. 보통 신용등급에 대한 것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시스템에서 회사의 개요 or 사업의 내용에서 찾아볼 수 있고 부채에 따른 이자율은 재무제표 주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금리가 높다..단기 Libor를 반영하면 최소 4~5% 수준의 금리고 6%대의 부채도 존재한다. 

 

▶ CP와 회사채의 신용등급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지난 글)

 

반면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의 차입이자율을 보자. 1.5%다. 폐기물처리업체로써 신용등급이 우수하고 그에 따라 이자율도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신용등급은 향후에 내가 돈을 빌릴때 보다 싸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기업의 사업모델이 해당 위기속에서도 실적을 낼 수 있는지, 그로 인한 실질적인 현금흐름 창출력은 출중한지, 현금보유액은 충분한지, 부채의 양과 질은 적절하며 신용등급은 양호한 지를 살펴봐야한다. 위기속에서는 살아남는 놈이 강한 것이다. 개인 투자자든 기업이든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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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9일 환율은 1,300선을 바라보며 급등추세를 보인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며 외국인의 자본 유출이 가속화된다. 외국인의 자본이 유출된다는 의미는 한국 시장에 달러 유동성이 급격하게 저하된다는 말과 같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를 돌이켜본다면 한국과 미국은 당시 300억달러 수준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위기로 인해 시장에서 달러기근에 시달리던 국내 외화자금 시장의 숨통을 틔우고 시장은 일시에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그렇게 작금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수출주도형 경제구조에 있어서 환율의 안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입 원자재부터 수출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환율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근 한미간 통화스와프가 부각되고 있다. 

 

1. 통화스와프란 무엇인가?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에서 환율변동등 금융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스와프 계약 형식(교환)의 "통화 간 교환"을 일컫는 말이다. 국가간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이 계약주체가 되며 계약 시점의 환시세를 기준으로 각 국의 통화를 교환하게 된다. 서로 정해둔 금액만큼은 정해진 환시세로 자국의 통화를 맡기고 타국의 통화를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일주간 그리고 오늘자 환율급등은 한국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안겨다주었고 주식시장 역시 환율의 변동과 더불어 큰 변동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실물경기가 위축되며 실물경기의 위축이 금융위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뒤섞여 있다. 이런 경기변동성에 따라 환율이 변동하게 되고 이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2008년과 같이 한미간 통화스와프를 통해 한국에서 빠져나간 외화를 다시 유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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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붉어지고 있는 금융시장의 불안정 확대에 따라 각 기업의 재무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미국기업의 세일업체들의 회사채는 투기등급에 가까운 BB이하의 채권 형태이기때문에 해당 회사채 만기 도래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 투자시장에서 이야기하는 회사채란 무엇이며 회사채와 더불어 기업의 자본 조달 방안의 일환인 기업어음(CP)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기업어음과 회사채에는 각기 등급이 존재하며 해당 등급에 따라 기업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에 대한 금리가 결정된다. 그러니 우량한 기업일수록 CP와 회사채로 조달 할 수 있는 자금의 금리가 낮다.

 

목차
1. 기업어음(CP)이란 무엇인가?
2. 회사채란 무엇인가?
3. 신용평가사란 무엇인가?

 

1. 기업어음(CP : Commercial Paper)이란 무엇인가?

 

기업이 단기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이다. 보통 기업들은 자본 조달을 위해서 아래 3가지 방법을 이용한다.

  • 주식 및 회사채 발행

  • 은행 대출

  • 기업 어음

3가지 방안 중 기업 어음은 주식, 회사채, 대출의 절차와 달리 절차가 간단하며 단기간 자금을 효과적으로 융통할 수 있기에 단기간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해당 방법을 사용한다. 기업어음은 담보부, 무담보부로 나뉘어지기에 무담보의 경우 기업의 신용상태를 파악하여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해당 기업이 어음을 발행하기위해서는 B등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아야하며 발행기일은 1년 미만으로 1일부터 365일까지 존재한다. 보통 30일, 90일, 180일 형태로 끊어서 제공된다.

 

CP의 종류에는 아래 3가지로 구분된다.

  • 무담보 CP : 기업의 신용으로 발행(기업어음)

  • 보증 CP : 발행사의 신용부족. 다른 회사가 상환을 보증

  • 담보 CP : 담보가치가 있는 자산을 바탕으로 발행

CP의 신용등급은 아래 6가지로 구분되며 A2~B 등급까지는 동일 등급 내에서 +, - 부호로 우열을 가린다.

  • A1 : 적기 상환능력 최상, 안전성 최상, 투자위험도 극히 낮음

  • A2 : 적기 상환능력 우수, 안전성 A1에 비해 다소 떨어짐

  • A3 : 적기 상환능력 양호, 안전성 양호하나 A2에 비해 다소 떨어짐

  • B : 적기 상환능력 적정, 안전성 다소 투기적인 요소가 내포되어 있음

  • C : 적기 상환능력 및 안전성에 투기적인 요소가 큼

  • D : 상환불능 상태

2. 회사채란 무엇인가?

 

회사채의 경우 원금과 이자가 확정되어 있으며 만기도 정해져 있어서 주식에 비해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채권발행자의 신용등급 변동에 따라 채권의 가치가 변동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기업 부도가 발생하여 원금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 다만 채권은 주식에 비해 선제적으로 청구권이 존재하기에 안전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회사채 투자에 있어서는 발행자가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충분한지를 살펴봐야하며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자 할때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의 등급을 면밀히 살펴보아야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조달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회사채는 아래의  10등급으로 구분이 되며 AA등급에서 B등급까지는 당해 등급에서 상대적 우열 정도에 따라 +, - 기호를 부여하여 구분한다.

  • AAA : 채무상환능력이 최상임

  • AA :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AAA등급에 비하면 다소 열등한 요소가 있음

  • A : 채무상환능력은 우수하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BBB : 채무상환능력은 인정되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저하될 가능성이 있음

  • BB : 채무상환능력이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장래의 안전성 면에서는 투기적 요소가 내포되어 있음

  • B : 채무상환능력이 부족하여 투기적임

  • CCC :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매우 투기적임

  • CC :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상위등급에 비하여 불안요소가 더욱 많음

  • C : 합리적인 예측범위 내에서 채무불이행이 불가피함

  • D : 현재 채무 불이행 상태임

금융시장에서는 관행적으로 신용등급을 투자와 투기등급으로 분류한다. 보통 AAA에서 BBB에 해당하는 채권은 안정적으로 원리금 상환이 가능다라고 인정되며 BB에서 C까지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분류는 과거 데이터 평균으로 보면 BBB 이상 등급과 BB 이하 등급 간 부도율 격차가 크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며 관행적인 것이지 실제로 투자의 적격, 부적격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잣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투자, 투기등급의 관행적 구분을 통해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것이다.

 

3. 신용평가사란 무엇인가?

 

이러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업을 신용평가사라고 일컫는다. 해당 기업 및 금융회사의 재무 상황 및 경제적 환경을 고려하여 발행자의 신용을 등급으로 평가한다. 신용평가사는 신용 평가를 의뢰한 기관으로부터 평가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해외의 대표적인 신용 평가사로는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무디스가 존재하며 국내에는 NICE 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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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원자재를 해외로부터 수입함에 따라 환율의 변동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렇기에 환율의 흐름은 한국 시장의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데 효과적인 지표가 된다. 여기서 환율이란 달러 자산 대비 원화의 가치가 어떻게 되냐를 말하는 것으로써 통상적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환율이 상승했다는 의미이며 원화가치가 상승했다는 것은 환율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거슬러 올라가 금융위기때 원화자산의 가치는 달러자산 대비 44%가량의 가치하락이 되어 금융시장에 충격을 안겨다주었다.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원화가치하락)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외화부채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부채비율이 올라가게되어 금융 및 기업 전반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라 수출가격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원화가치가 하락하기에 타국가 대비 가격이 싸게 형성)이 올라가나 급격한 환율 상승은 한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경향이 크다. 가장 큰 건 원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한국증시 및 채권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가치하락에 따른 매도를 부르게 되고 외화가 다시 유출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렇기에 환율방어는 한국경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위에서 언급한 금융위기였으며 해당 시기에 급격한 환율 상승에 따라 외국인의 외화 유출이 가속화되었다. 이렇게 외화유출이 가속화될때에는 금융사에서는 외화자산을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나 해당 시기에는 외화부채의 비율이 높았으며 환율상승에 따라 외화부채를 지속적으로 상환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환율 변동에 따른 취약점때문에 한국에서는 2010년 거시건전성 정책의 일환으로 "선물환포지션 한도 규제"가 도입되었다.

 

1. 선물환포지션 한도 규제란?

 

선물환포지션(선물외화자산 - 선물외화부채)을 자기자본 대비 상한을 설정하는 것으로써 현재(2020년 3월 18일)기준으로 국내은행은 40%, 외은지점은 200%로 설정되어 있다. 한도가 높아질수록 안전성을 높여야한다는 의미이며 외화부채를 줄이거나 외화자산을 늘림으로써 비율을 상향할 수 있다. 자산은 늘리고 빚을 줄이라는 뜻이다.

 

2.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확대하는 경우?

 

정부는 2020년 3월 19일자 기준으로 해당 상한비율을 일반은행은 50%로 외은지점은 250%로 확대하도록 조치하였다. 이를 통해 은행들의 외화자금 공급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환율방어에 용이한 상황이 된다. 한도 규제를 확대하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환율변동성에 따른 외화유출이 심화되면 보유한 외화자산을 통해 외화자산에 대한 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환율급등에 대한 방지책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사태 이후 세계금융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각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증시에서는 연일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와중에 달러를 보유하고자 하는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외인들의 증시매도로 증시시장에서의 외화유출도 일어나고 있는 실정속에서 정부는 급등하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확대하는 것이다. 확대를 통해 금융기관의 외화자산 포지션을 늘림으로써 외화유출에 대한 안전핀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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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주가를 역사적으로 보면 시장은 늘 하락과 상승을 반복해왔다. 그리고 강세장은 약세장보다 항상 길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아래의 그림처럼 황소의 모습을 본 떠 강세장을 Bull Market이라고 정의하며 곰의 모습을 본 떠 약세장을 Bear Market이라고 일 컫는다. 이는 황소의 뿔로 시장을 들어올리는 모습과 곰의 발로 시장을 내려치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1926년 이후의 Bear & Bull Market의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항상 강세장의 지속기간이 길었으며 약세장의 지속기간은 짧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강세장의 상승폭이 약세장의 하락폭보다 높았으며 미국의 주가지수는 장기 우상향하는 그림을 그렸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강세장과 약세장"의 정의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1. 약세장(Bear Market)이란 무엇인가?

 

약세장이란 주가가 하락추세에 있는 것을 일컫는 말로 보통 5%의 하락세를 주가 하락이라고 표현. 10%의 하락을 조정. 20%의 하락이 도래하면 약세장에 진입했다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여기서 20% 하락은 전 고점 대비 하락을 의미한다. 약세장은 보통 강세장에서 주가의 버블이 일어난 이후에 급격하게 도래하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급격하게 시장이 무너질 때 나타난다. 가깝게는 2008년도의 금융위기 구간이 되겠고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의 붕괴도 그 하나의 예가 될 것이다. 

 

약세장에서는 평소 가치 대비 가격이 높아서 사지 못했던 기업이 있다면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다주지만 부채가 높고 현금흐름창출능력이 떨어지는, 경쟁력이 없는 기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기업을 매수함에 있어서 보다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사업모델에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에 선택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약세장 이후 시장은 급격하게 회복세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공포구간에 매수하라라는 말이 존재한다. 하지만 약세장에 있어서 저점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통상적으로 과거의 약세장과 비교하여 주가지수의 하방을 설정하는 경향이 크다. 

 

2. 강세장(Bull Market)이란 무엇인가?

 

강세장이란 약세장과의 반대의 의미다. 상승추세에 있는 것을 일컫는 말로 전 저점 대비 20%의 상승을 의미한다. 강세장은 보통 약세장의 저점 형성이후 급격하게 회복되는 구간에 일어난다. 약세장이 도래하면 해당 주식시장의 주체는 부양책을 펼치게 되고 대표적인 예가 2008년 금융위기 구간에 중앙은행이 유통되는 국채를 매입함에 따라 시중에 돈을 풀었던 것이 일이 되겠다. 통상적으로 양적완화에 앞서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현재의 코로나 사태를 보라). 이후 시장은 안정을 찾게 되고 약세장을 벗어나 강세장에 진입하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장기적으로 이자율 인하 및 유동성 공급확대는 투자 및 소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실적이 증가되며 생산, 고용, 소득이 순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기전반에 훈풍이 불게 된다. 강세장의 시작이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금리인하와 양적완화가 무조건 강세장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으나 화폐가치의 하락에 따라 대체 자산들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에 강세장 연출에 일정 부분 역할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강세장과 약세장을 왜 20%로 정의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는 없다. 다만, 유추하건데 사람들의 심리선을 고려한다면 20%의 상승, 하락구간에서 시장의 흐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즉, 20%의 구간에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이제 시장이 하락세 혹은 상승세로 진입했구나라고 대중적으로 인식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명확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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