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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의 종류에는 다 섯가지가 있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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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무상태표
2. 손익계산서
3. 현금흐름표
4. 자본변동표
5. 주석
6. 재무제표 작성해보기 

 

1.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기업 재무상태를 알 수 있게 나타낸 재무제표이다.

 

과거에는 대차대조표라고 불렸으며 영문으로는 Balance Sheet이다. 현재는 재무상태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말그대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이다. 재무상태표의 구성요소는 크게 자산, 부채, 자본으로 분류되며 자산 = 부채 + 자본이 항상 성립한다. 이를 두고 회계적으로 우리는 차변과 대변이 일치한다라고 말한다(차변 : 재무상태표의 왼쪽을 의미하며 자산이 위치한다, 대변 : 재무상태표의 오른쪽을 의미하며 부채와 자본이 위치한다).

 

재무상태표는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특정 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개념으로써 정태적 재무제표라고 일컫는다. 이와 달리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의 변화를 나타내는 재무제표로써 동태적이라고 표현한다. 기업은 자금을 조달하여 어떻게 운용하였는지에 대한 결과를 재무상태표에 기록해야한다. 부채와 자본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였는지에 대한 정보이며 자산은 해당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였는지에 대한 결과값을 나타내는 정보이다. 부채는 타인자본으로써 은행을 비롯한 제 3자에게 자금을 빌린 것이며 자본은 자기자본으로써 주주들에게 자금을 투자 받은 것이다. 이렇게 빌린 투자금을 통해 건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를 사서 영업활동을 하고 남는 돈으로 금융자산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이 자산에 기록된다.

 

재무상태표의 계정 분류는 만기에 따라 유동과 비유동으로 분류된다. 자산과 부채와 상관없이 1년이하에 만기가 도래하는 것을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로 분류하며 1년을 초과하는 것은 비유동자산 및 비유동부채로 분류한다.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이다. 자본은 주주가 출자한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을 비롯하여 자본조정, 이익잉여금,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구분된다.

 

자산

부채

       유동자산

       유동부채

       비유동자산

       비유동부채

 

자본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

 

       기타포괄손익누계액

(그림 1. 재무상태표 기본 구성 요소)

 

2. 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 동안 기업 영업활동 결과를 알 수 있게 나타낸 재무제표이다.

 

해당 기간의 기업의 수익과 비용을 정리하여 최종 손익에 대한 결과를 보여준다. 영문으로는 Income Statement이다. 국제회계기준에서는 기본 손익계산서가 아닌 포괄 손익계산서를 재무제표로 삼는다. 포괄손익은 포괄손익계산서상에서 당기순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않는 회계처리항목들을 말하는데 유무형자산의 재평가이익, 확정급여채무 재측정손익, 매도가능금융자산 평가손익, 해외사업 환산손익, 위험회피 파생상품 평가손익등이 있다. 이 항목들은 실현손익의 개념이 아닌 평가손익의 개념으로써 실현되기전에는 당장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당기순이익까지를 손익계산서라고 부르며 당기순이익 아래에 위치한 기타포괄손익을 합쳐서 포괄손익계산서라고 부른다. 즉, 당기순이익(손실) + 기타포괄이익(손실) = 총포괄이익(손실)이다.

 

손익계산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 = 영업이익이 된다. 그리고 영업이익 이후에 영업외손익이 반영한다. 영업외손익은 부채조달로 인한 이자비용이라던지 금융자산에 투자해서 벌어들인 이자수익등이 해당한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손익을 차가감하고나면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이 나오며 법인세비용을 반영하면 투자자에게 익숙한 당기순이익이 나타난다. 그 이후 기타포괄이익을 반영해주면 총포괄이익이 도출된다.

 

손익계산서는 영업활동간에 일어난 수익과 비용을 보여줌과 동시에 채권자, 정부, 주주 몫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업외손익에 있어서 이자비용은 부채를 조달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이다. 이는 채권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이 된다. 법인세비용은 정부에 지급하는 금액이 된다. 기업은 이익이 발생하면 세금을 지급해야한다. 끝으로 당기순이익은 주주의 몫이 된다. 당기순이익은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되거나 해당 재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기도 한다. 또한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설비투자자금에 활용되기도 하며 그 이외에 금융자산 매입, 부동산에 투자하기도 한다.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그냥 현금으로 둔다. 이론적으로 주주의 몫이라고는 하나 미국 대비 한국시장에서는 해당 재원을 실질적인 주주환원정책에 펼치는 경우가 드물다.

 

매출액

 

    -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영업이익(손실)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채권자 몫

법인세차감전순이익(손실)

 

    -  법인세비용

정부 몫

당기순이익(손실)

주주 몫

    ± 기타포괄이익(손실)

 

총포괄이익(손실)

 

(그림 2. 손익계산서 기본 구성 요소)

 

3.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재무제표이다.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에 근거하여 작성된다. 여기서 발생주의란 거래가 발생한 시점에 수익과 비용이 나타났다고 가정하여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 계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현금을 아직 받지 않았더라도 물건을 팔았다면 수익으로 인식하고 현금을 주지 않았더라도 대금지급일이 지났으면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은 외상매출금으로써 A라는 기업이 B라는 기업에게 물건을 외상으로 매출처리했을 때 나타난다. 이때 실질적으로 현금은 A 기업에게 유입되지 않았으나 해당 시점에 거래가 발생하였으니 매출을 인식하고 매출채권을 자산으로 등록한다. 이러한 발생주의에 입각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금주의에 입각한 현금흐름표가 보조지표로 활용된다.

 

현금주의란 발생주의와 달리 실질적으로 현금이 유출되고 유입될 때 거래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현금가용능력을 판단하고 회계장부상 이익이 발생하는데도 부도가 나는 흑자도산과 같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지표이다. 현금흐름표는 발생주의의 거래결과를 현금주의로 바꾸어주는 작업이 필요하기에 다소 복잡한 감이 있다. 계정별로 현금이 실제로 유출되었는지 되지 않았는지를 구분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환 과정은 향후 현금흐름표에 대한 상세 내용 설명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현금흐름표의 종류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겠다.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현금흐름, 투자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 3가지로 분류된다. 제목과 같이 각각 영업, 투자, 재무활동에서 발생한 현금흐름과정을 나타낸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의 값을 가진다면 해당 기업은 영업활동이 우수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회계이익인 당기순이익 대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크다면 확률적으로 현금전환주기가 높은 기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렇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하다. 음의 값을 가진다면 해당 기업은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이다. 조심해야 할 사항은 당기순이익은 양의 값인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의 값을 가질때이다. 이를 흑자도산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재고자산을 쌓는다거나 매출채권 회수가 늦어지는 경우 해당 기업은 현금흐름이 나빠지게 되므로 경우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양의 값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음의 값을 나타내게 된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이 양의 값을 나타내면 토지나 기계장치등 생산설비, 금융자산등을 판매하여 자금을 마련하게 된다는 의미다. 음의 값이면 투자자산 및 유무형자산의 취득하는데 자금을 사용했다는 의미가 된다. 흔히 투자활동현금흐름 내 유무형자산 취득에 대한 자금사용을 우리는 자본적지출이라고 부르며 영문으로 Capital Expenditure(CAPEX)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자본적지출을 차감한 금액을 잉여현금흐름이라고 부르며 영문으로 Free Cash Flow(FCF)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양의 값을 나타내면 부채나 자본조달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다. 음의 값을 나타내면 부채를 갚거나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등 주주환원책에 자금을 사용했다는 의미가 된다. 통상적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의값이면서 투자와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양의값이면 기업의 실적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업으로 벌어드는 돈이 없으니 기존의 보유자산을 팔거나 부채를 발행해 자금을 수혈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영업현금 흐름이 양의값이면서 투자와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음의값이면 기업의 실적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업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며 부채를 갚거나 주주환원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상황이 그러하진 않다. 현금흐름별 세부 계정을 살펴봐야하며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 굳이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흐름이 그렇다는 것을 기억하자.

 

구분

부정적

긍정적

영업활동 현금흐름

-

+

투자활동 현금흐름

+

-

재무활동 현금흐름

+

-

(그림 3-1. 현금흐름표 기본 구성 요소)

 

영업활동 현금흐름

       당기순이익(손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조정

       이자 수취(지급)

       법인세 납무(환급)

투자활동 현금흐름

       유형자산 취득(처분)

       타법인지분 취득(처분)

재무활동 현금흐름

       차입금 증가(감소)

       회사채 발행(감소)

       유상증자(감자)

       주주환원(배당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금 및 현금성자산 순증가(감소)[A]

기초 현금 및 현금성자산[B]

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C=A + B]

(그림 3-2. 현금흐름표 기본 구성 요소)

 

4. 자본변동표는 일정기간 동안 기업 자본의 크기와 변동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이다.

 

기초자본총계에서 당기자본변동사항을 반영하여 기말자본총계를 기록한다. 보통 전기와 당기에 대한 변동 내용을 함께 기록하며 그림 4와 같이 작성된다. 자본금,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기타자본항목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의 변화를 좌측에 기록해준다. 기초자본에서 회계정책변경에 대한 효과, 당기순이익, 기타포괄손익, 기타자본변동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여 기말자본을 표기해주며 총자본합계를 표기하여 준다. 자본의 모든 흐름을 기록한다고 볼 수 있다.

 

구분

자본

자본금

주식

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기타

자본항목

자본 합계

(총 합계)

기초자본[A]

10

50

100

(5)

155

회계정책변경누적효과[B]

 

 

1

(1)

 

수정 후 기초자본[C=A+B]

10

50

101

(6)

155

당기순이익[D]

 

 

20

 

20

기타포괄손익[E]

 

 

2

3

5

자본변동(주주출자 및 배당)[F]

 

 

(13)

 

(13)

기말자본[C+D+E+F]

10

50

110

(3)

167

(그림 4. 자본변동표 기본 구성 요소)

 

5. 주석은 앞선 재무제표에 대한 정보들을 추가적으로 설명해주는 재무제표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석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석은 재무제표 내 산출된 수치와 정보들을 보다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숫자로만 풀리지 않던 궁금증을 주석을 통해 풀 수 있다. 마치 수수께끼를 풀다가 모르겠으면 힌트를 통해 유추해 나가는 것 처럼 주석은 재무제표가 나타내는 숫자에 대한 숨은 뜻과 상세한 이야기를 나타낸다. 가령 재무상태표의 재고자산에 대한 숫자만 본다면 해당 재고자산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으며 단순히 숫자 000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때 투자자들은 주석을 통해 해당 재고자산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출처 : 삼성전자 2019년 반기 보고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쉼 없이 달려왔다. 재무제표의 종류를 알아봤다. 처음 내용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복잡하거니와 중간 중간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반복뿐이다. 필자의 경우 재무제표에 어떠한 항목들이 계상되어야하는지 익숙하나 독자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자산과 부채, 자본에 기록되는 계정들은 대부분 행위의 “결과”이며 손익계산서에 기록되는 항목들은 대부분 행위 그 자체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원재료 구입을 위해 800만원을 사용했다면 사용한 800만원은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기록되며 800만원으로 구입하여 얻은 결과물인 원재료는 재무상태표에 재고자산으로 기록된다. 요행은 없다. 그저 많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반복적으로 익힐 수 밖에 없다. 아래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재무제표를 한번 작성해보자.

 

6. 재무제표 작성해보기

 

① 수민이라는 아이가 있다. 빵집을 차리고자 한다. 초기 비용이 1억원이 필요하다. 2020년 1월 1일 그 동안 모은 돈 3천만원과 부모님이 투자한 2,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1월 5일부터 은행에서 만기 5년, 연 이자율 2%로 5,000만원을 빌려서 추가비용을 마련했다. 2020년 1월 6일에는 4,800만원은 조그마한 상가건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1,200만원은 빵 굽는 기계를 구입했다. 800만원으로 원재료를 구입했다. 나머지는 현금으로 보유한다.

 

(2020.1.1 재무상태표, 단위 : 만원)

자산

5,000

부채

0

       현금 및 현금성자산

    5,000

자본

5,000

 

 

       자본금

    5,000

자산 총계

5,000

부채 + 자본 총계

5,000

 

(2020.1.31 재무상태표, 단위 : 만원)

자산

10,000

부채

5,000

       건물

    4,800

       장기차입금

    5,000

       기계장치

    1,200

자본

5,000

       재고자산

    800

       자본금

    5,000

       현금 및 현금성자산

    3,200

 

 

자산 총계

10,000

부채 + 자본 총계

10,000

 

② 2020년 1월 2일 제빵사인 친구 경민이를 고용했다. 월 2백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수민이도 동일한 임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경민이는 3월 31일까지 10만개의 빵을 제조했으며 해당 기간에 개당 400원에 모두 판매하였다. 판매대금은 외상매출금으로 처리했다. 3개월 뒤인 6월 30일에 회수하는 조건이다. 수민이는 판매 증가를 위해 SNS를 통해 광고와 판촉활동을 진행했으며 5백만원의 광고비를 지급했다. 건물과 기계장치는 편의상 모두 12년으로 규정하며 정액법이다. 법인세율은 10%다. 급여와 광고비는 발생 즉시 현금처리하였다. 이자비용과 법인세는 2020년 12.31일 결산일에 지급한다.

 

(2020.1.1~3.31 손익계산서, 단위 : 만원)

매출액

4,000

400원 X 10만개

    - 매출원가

    1,525

원재료비 800만원 + 급여(경민) 600만원

+ 감가상각비 125만원 ( 6,000만원 ÷ 12 ÷ {3/12} )  

매출총이익

2,475

 

    - 판매비와 관리비

    1,100

급여(수민) 600만원 + 광고비 500만원

영업이익

1,375

 

    - 이자비용

    25

5,000만원 X 2% ÷ {3/12}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350

 

       - 법인세비용

    135

법인세율 10%

당기순이익

1,215

 

※ 법인세비용은 편의상 생략한다. 법인세비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당기순이익이다.

 

(2020.3.31 재무상태표, 단위 : 만원)

자산

11,375

부채

5,160

    건물

    4,700

    장기차입금

    5,000

    기계장치

    1,175

    미지급비용

    25

    재고자산

    0

    미지급법인세

    135

    매출채권

    4,000

자본

6,215

    현금 및 현금성자산

    1,500

    자본금

    5,000

 

 

    이익잉여금

    1,215

자산 총계

11,375

부채 + 자본 총계

11,375

※ 미지급비용 : 이자비용을 의미한다. 2020.12.31일 지급기일이기 때문에 부채로 계상. 3.31일 기준 현금 유출이 없다.

※ 미지급법인세 : 법인세비용을 의미한다. 2020.12.31일 지급기일이기 때문에 부채로 계상. 3.31일 기준 현금 유출이 없다..

※ 이익잉여금 : 2020.1.1~3.31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과 일치한다. 이익잉여금 결의를 통해 이익준비금, 임의적립금, 배당재원으로 활용되나 여기에서는 편의상 모두 사내 유보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2020.1.1~3.31 자본변동표, 단위 : 만원)

구분

자본

자본금

주식

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기타

자본항목

자본 합계

(총 합계)

기초자본(2020.1.1)[A]

5,000

 

 

 

5,000

회계정책변경누적효과[B]

 

 

 

 

0

수정 후 기초자본[C=A+B]

5,000

 

 

 

5,000

당기순이익[D]

 

 

1,215

 

1,215

기타포괄손익[E]

 

 

 

 

0

자본변동(주주출자 및 배당)[F]

 

 

 

 

0

기말자본[C+D+E+F]

5,000

0

1,215

0

6,215

 

(2020.1.1~3.31 현금흐름표, 단위 : 만원)

영업활동 현금흐름(A)

(2,500)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

    (2,500)

              당기순이익

        1,215

              미지급비용 증가

        25

              미지급법인세 증가

        135

              매출채권 증가

        (4,000)

              감가상각비 증가

        125

        이자 수취

    0

        이자 지급

    0

        법인세 납부액

    0

투자활동 현금흐름(B)

(6,000)

        유형자산 취득(건물, 기계장치)

    (6,000)

재무활동 현금흐름(C)

5,000

        장기차입금 증가

    5,000

현금 및 현금성자산 순증감(D=A+B+C)

(3,500)

기초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E)

5,000

기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F=E+D)

1,500

 

현금흐름표에 주목하라. 손익계산서에서 우리는 당기순이익은 1,215만원이었다. 하지만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값을 보인다. 주요원인은 매출채권때문이다.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을 보면 알겠지만 매출채권은 3.31일자에 곧바로 현금을 받지 못한다. 3개월 뒤에 대금을 지급받는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함께 봐야하는 이유는 이런 현상때문이다. 회계적 이익을 나타내는 당기순이익은 실제로 현금이 유출입되는 것을 명확하게 나타내주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현금흐름표를 참고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실질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는지를 함께 봐야한다. 현금흐름표에 대한 세부내용은 향후 순차적으로 배워나가자. 지금은 당기순이익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구가 현금흐름표라는 것만 알고 넘어가자. 

 

여기까지가 재무제표의 종류 그리고 재무제표 작성 예시였다. 앞으로 많은 과정이 남았다. 앞으로의 내용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토대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의 상세내역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번 장표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면 뒤에 나올 상세 사례들을 통해 복습하며 익혀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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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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